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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학벌 파괴, 서울대의 몰락?

34
모나드
2025-12-28 03:24:01 수정
4개월 전 수정
53
3
https://youtu.be/EpVkGhVBwkU?si=7DQtSwQHIA6A7PUK
이 영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함
슈카가 평소에 이야기하던 것과 맥락을 같이 하기도 하고, 나도 전체적으로는 동의함.

그러나, AI가 10초만에 대답을 해줄 수 있는 내용을 굳이 암기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임
AI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인간이 그만큼 많이 알고 있어야함

제 아무리 AI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훌륭한 답변을 줄 수 있다고 한들,
인간이 무엇을 질문해야 그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모르면 소용이 없음.

AI를 운영하기 위한 그 거대한 서버 시설과 반도체 칩은 의미가 퇴색되고

사실상 뗀석기로 만든 주먹도끼가 더 유용한 도구가 되어버리겠지.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 대학의 교육 방식이 인간의 창의성을 제대로 못 키웠다"라고 비판은 할 수 있어도,

"아무런 암기조차 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
적어도 지금까지 발견된 것이 무엇이고, 새로운 것은 무엇인지 정도는 암기해야지.
유전자 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뉴턴을 클론으로 복제하여 이 시대에 던져놓는다 해도,
그간의 인류의 발전에 대해 뉴턴이 모르고 있다면, 사과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고 만유인력의 법칙이나 써오고 있지 않겠음?
원본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그 후대의 과학자들이 이어서 써내려간 업적을 이해해야, 그 이후의 내용에 대해서도 써내려갈 수 있는 것임.

 

AI시대 학벌 파괴, 서울대의 몰락?

그리고 본인은 KBS 재직 당시 "후배의 학벌을 물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형광펜으로 마킹까지 해가며 자랑스러운 듯이 이야기를 하셨음

근데 이거 거꾸로 생각해보면, 학벌을 물어볼 필요조차 없었던 환경에 있었던게 가장 큰 이유 아님?
저 과거에도 KBS에 다른 지방 대학 출신 분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면 학벌을 물어보는게 의미가 있었겠지.

근데, 이미 비슷비슷한 학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후배의 학벌을 물어보는게 큰 의미가 있었겠냐는 말임.
이미 KBS의 다른 사람들, 채용팀이 학벌을 충분하게 물어서 필터링을 해주었고

그 결과 본인이 학벌을 물어보는게 무의미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게 된 것이겠지.

지구에서 다른 지적 생명체를 맞닥뜨렸을 때, "종이 호모 사피엔스이십니까?"라고 물어볼 이유가 뭐가 있겠음.

어차피 지구에 사는 지적생명체는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한데.

AI의 등장과 발전에 따라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그동안 반쯤은 직업훈련소마냥 작동하고 있던 대학도 변해야겠지.

다시 본래의 진리의 상아탑으로,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그런 학자를 키워내는 장소로 되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지적한다고 볼 수 있겠음.

댓글
1
41
ADJEC
3
2025-12-28 03:27:23
4개월 전

모나형 나도 저 영상 봤는데 kbs 기자단?

이미 최최최상위 클라쓰 모임 아님?

저기서 애초에 학부가 뭐가 중요함?

레알 형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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