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올 때까지 금리는 그대로"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Fed)의 베스 해막(Beth Hammack) 총재가 "앞으로 몇 달간은 금리를 내리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최근 연준이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내린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던 인물입니다. 해막 총재는 내년(2026년)부터 금리 결정에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핵심 인사인 만큼, 그녀의 발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노동 시장이 약해지는 것보다, 물가가 안 잡히는 게 더 걱정된다"는 것입니다.
🏗️ 무너지는 거인, 지켜만 보는 정부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완커(Vanke, 만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자산 규모만 약 1,700억 달러(약 230조 원)에 달하는 이 국영 배경의 거대 기업조차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의 신화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선전 시 정부가 부분적인 구제금융 계획을 갑자기 철회하면서, 완커는 디폴트(채무불이행)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더 이상 부실한 부동산 기업을 살려줄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 "연료가 없으니 위험 구역을 통과하겠습니다"
지난 1월 16일,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던 젯블루(JetBlue), 이베리아 항공, 그리고 개인 전용기 한 대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스페이스X의 거대 로켓 '스타쉽(Starship)'이 발사 후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불타는 잔해들이 50분간 비처럼 쏟아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관제소는 위험을 알렸지만, 이미 연료가 부족했던 항공기들은 회항 대신 **'연료 비상(Fuel Emergency)'**을 선언하고 로켓 잔해가 떨어지는 위험 구역(No-fly zone)을 그대로 통과하는 모험을 강행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45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비행기들은 모두 무사히 착륙했지만, 이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