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미혼으로 위장이라고 하면 너무 정치적이니 표현을 완화하여,
아들을 미혼으로 가장하여 아파트 청약권을 따내는 데 성공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청약 성공해서 단번에 수십억을 벌고,
그 이후로 가격이 더 올라서 수십억을 또 더 버셨죠.
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끼리 모여서
그게 맞냐 틀리냐 아파트 반납할 용의가 있냐 없냐로 따지고 난리던데,
뭐 이혜훈 후보자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그렇게 악용하기 쉬운 제도를 국가가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 자체를 문제삼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기 재산을 바쳐 재건축을 하는 재건축 조합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수백에서 수천의 사람을 채용하여 열심히 비지니스 한 건설회사에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행정적인 과정을 열심히 처리한 행정관청과 공무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특히 분양권상한제라는 가격을 제한하는 비상식적인 정책까지 덧붙여가면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수십억씩 횡재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거짓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거짓말 하는 사람들 잡아낼 능력도 없으면서 말이죠.
그런 인생 역전 로또 제도를 유지하면 누가 가장 이익을 볼까요?
백도어로 수십억씩 쉽게 벌 수 있는 계층이 따로 있지 않을까요?
벌써 한 명 봤잖아요. 아니 본 것일 수도 있잖아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데, 청문회만 하면 갑자기 자기는 아닌 척 비난하고 있는 사람들이 꼼꼼하게 검토해서 알아서 괜찮은 제도를 만들었을 거란 기대는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