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전략은 '냉철한 이성'을 기반으로 '대전략을 위해' 철저히 계산후 일부러 상대가 예상 못 할 행동을 하는거임.
그리고 서로 벼랑끝에 놓이게 되어 상대에게 항복이라는 카드를 얻어 이성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하는 방법이다.
라고 보면됨.
자칫 잘못보면 미친것 처럼 보이는데 중요한 점은 냉철한 이성과 대전략이 존재한다는 거임.
이게 트럼프를 국제정치학적으로 풀이하려니 미치광이전략이라 착각하는데, 그런데 트럼프 정부는 미치광이전략이 아님.
국제정치학에서 미치광이 전략이란
철저한 계산 > 대통령의 미친발언 + 약간의 경고성 미친짓 > 제갈공명급 인사가 사태수습 뒷정리 > 원하는 결과
이거고
트럼프는
미친발언 > 전쟁.
이거임
그게 아닌 이유를 말씀 드리겠음
1. 비전문적인 내각
내긱에 본인 충성파만 넣음으로서 각 내각 부처별 제대로된 전문가가 전무하다 싶이 함. 아니 오히려 음모론자나 넣어놔서 이 내각에서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발상이 나올수가 없는 상황.
2. 외교 전문가 부재
미치광이 전략엔 넘지않아야 할 선이 중요함. 아슬아슬 줄타기하며 벼랑끝 전술을 구사해야함. 그걸 조율하기 위해 외교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1기때 부터 외교하러 다니는건 외교 전공한 사람이 한 명도 없음. 지 친구나 지 사위, 지 측근을 보내고 있음. (실제로 미치광이 전략을 쓴 전 미 대통령 리처드 닉슨에게는 미국의 제갈공명 SSS급 헨리 키신저가 있았음)
3. 대전략의 부재
기존 미국의 대전략은 중국견제와 러시아의 동진방어임. 근데 이번 2026NDS에서 다극화를 인정하고 중국이 개기지만 않으면 패권은 인정한다는 논조로 바뀜. 이는 전혀 이성적인 결과 도출, 미치광이전략의 과정이 아님. 그것도 그럴것이 이란전쟁의 경우 전쟁 전략 목표가 줏대 없이 오락가락하기까지함.
4. 이성적이지 못한 결과
1950년~1960년까지는 미국이 넘사벽 세계 1짱이었음 전세계 GDP절반을 차지했으니까.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미국의 패권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강대한 파워 + 동맹에 의한 비유하자면 블루팀 리더로서 패권을 유지한거임. 그러나 트럼프는 1기 2기 정권내내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갉아먹었음. 동맹들이 속속 등돌리기 시작함. Ex) 이탈리아 공군기지 사용불가 스페인 영공 통과 불허 등.
심지어 나토탈퇴 발언까지 하며 긴장 수위를 높힌다는 것 자체가 미치광이 전략이 아니라는 증거.
상기의 이유로 트럼프의 전략은 미치광이 전략이라 볼 수 없음.
트럼프는 그냥 정치심리학에서 말하는 나르시시스트 + 소시오패스 지도자와 너무도 닮아있음.
즉, 트럼프는 그냥 미친놈이다.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