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람지올시다...!

최근 두쫀쿠가 엄청나게 핫한데..
이에 대한 소신발언 좀 해보려 합니다.. 엣헴..
저는 유행하는 디저트,음식들을 굳이 찾아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번에도 넘어가려나 했는데,
주말 집가는 길에 지인이 마침 이 카페에 두쫀쿠 남아있으니 먹어보라며 사주더군요...
그래서 사준다니 그냥 경험 할 겸.. 먹어봄..
솔직한 후기로는 '왜 이걸 8천원이나 주고 먹는걸까...'
맛이 아예 없다는 아니지만 3천원이여도 다시 사먹진 않을거같은데..
요즘 그 난리를 치며 사재기 할 맛인가? 싶더라구요 :0
너무 별로여서 두쫀쿠 많이 먹어봤는다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집정도면 잘 하는 편에 속한다' 라고 해서 더 충격...
한입먹고 버리고 싶었는데..
사준 지인이 저 먹는거 구경중이라... 어거지로 먹고 결국 체함... ^^

명치에 카다이프 걸린 기분 아세요 ?
하루종일 명치가 까끌거리고 진짜 별루임.. 여튼
제 주변만 봐도 다들 한번쯤 두쫀쿠 경험은 있어도 또 찾아 먹는 사람은
많이 못봤는데...
그럼 사람들은 왜 두쫀쿠에 미쳐있는 걸까...?
경제적 관점 : 집은 못 사도 두쫀쿠는 산다 이말이야..!
자산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아무리 저축하고 노력해도 결국 내집마련은 꿈만 같은 이야기죠...
수억원짜리 집은 못사도,
8천원 짜리 두쫀쿠는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잖아요 ?
거창한 미래 대신 손에 쥘 수 있는 사치를 선택하는
립스틱 효과가 디저트로 옮겨온 셈입니다 !
2. 투자나 저축대신 소비로 향하는 허무감 :
안정적인 저축 그리고 열심히 모아봤자 부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나면,
돈의 가치가 낮게 느껴지기도 하죠.
'모아봤자 뭐하나, 지금 당장 즐거운 소비를 하자 !'라는
심리가 작용됩니다 :0
3. SNS 과시 비용 (밴드왜건 효과) :
'나도 이거 구했다!'라며 인증샷 한장.
남들 다 먹어본 유행에서 나만 소외되는 것 !(포모..?)이 두려워서
맛보단 인증을 위해 줄을 서는
사회적 현상이기도 해요 !
(요즘엔 이걸 디저트 노마드현상이라고도 부르더라구요.)

결국엔 두쫀쿠의 유행은 그 맛이라기 보단...
팍팍한 현실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보내는 SOS가 아닐까...라는 생각..
그치만 소신 발언 마무리로는 그래도 8천원 ? 너무 비싸다 !!!
유행이라는 파도에 휩쓸려...(FOMO 또 생각나는..)
무지성 소비보단, 그 돈으로 나를 진짜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게
진짜 똑똑한 람지가 되는 길 아닐까요 우하하... !!
여러분들은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들...
정말 돈 값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아니면 저 처럼 '이게 왜 유행이지?' 싶으실까요 ?!
비싼 두쫀쿠보단 시뻘건 계좌가 더 달고 달다며...
그럼 오늘도 휩쓸리지 말고
나만의 소신있는 투자와..식성을 지켜 나가봅시다..!!
오늘도 성투 읏-차 !
참고로 이번 유행이 자영업자들에게 미칠 영향도 생각해봤는데,
과거 탕후루나 대만카스테라 같은 경우
전문점 위주로 생겨나서 유행이 지나거나 이슈가 생기면 매장자체가 문을 닫아야 하는
구조였지만,
두쫀쿠는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던 기존 디저트에 추가되는 형태라
유행이 지나도 탕후루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을거 같네요 ! 다행 ^ㅇ^
22 ๋ชจ์์์จ์๊ธฐ๋ํผ๊ทธ 4
2026-02-04 07:34:29
2๊ฐ์ ์
진짜 유행 끝나도 가격 5000원 밑으로 내려가면 슬금슬금 하나 사먹어보려구요 재료보면 갱장히 별로일 거 같긴 한데 호기심 꽂히긴 함
13 ๋จ๋จ 2
2026-02-04 10:24:28
2๊ฐ์ ์
그렇다면 헤겔 게섯거라 람지 철학자가 간다 🚶♂️🚶♂️
13 ๋จ๋จ 0
2026-02-06 06:26:29
2๊ฐ์ ์
저도 안봐요 근데.람지엉아 글이라서 봤어요 킼킼 제 계좌번호는.....
11 ใ
ใใ
3
2026-02-04 12:31:10
2๊ฐ์ ์
끝까지 안 사먹으려고요.
13 ์ด์ ์ถ์ 2
2026-02-04 12:44:58
2๊ฐ์ ์
남들은 맛있게 먹는데 나는 그걸 공감 못하니 길게 길게... 의미 부여 하는거 같네요....
|
님 프사값 하시네양 멋쟁이 낙타쿤 ㅋㅋㅋㅋ
우린 두쫀쿠를 비롯한 음식,드저트 유행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2010년쯤 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음식유행은 단순히 소확행.sns게시 뿐만 아니라 (놀이 문화)의 부재로 인한 탈출구로서 도덕적 비난의 우려가 없으며 적은 비용.자랑.이야기꺼리 등에 좋은 음식.디저트가 유행을 이끄는 소재가 되었다. 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롤러장.오락실.만화방.피씨방.당구장등의 유행이 도덕적 비난과 청소년에게 해로운 놀이 문화로 비추어졌던것에 비해 (유해하지 않은 유행)으로 인식되었고 누구나 이용하는 sns와 폰카메라가 단시간에 전국단위 유행으로 번지게 한다는 거죠.
앞으로도 음식.디저트의 대유행은 소재만 바뀌고 꾸준히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공부시간.업무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현대인에겐 꾸준히 투자할 놀이시간+놀이가 없고.. 투자비용 대비 자랑.이야기꺼리의 가치가 높으며.. 도덕적 비난에 자유롭기 때문에 음식.디저트 대유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