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딩때 수학점수가 공부한 것보다 안나와서 진짜 쉬는시간까지도 열심히 하다가 정병와서 대학도 안가고 이러고 지금 살고 있거든요.
(근데 유치원때도 자살시도했었느니까, 그냥 우울끼가 DNA에 애초에 이미 설정돼서 태어난듯)
그러다가 노부모님 아프셔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개호해드리고, 하늘나라 보내드린 뒤 요로코롬 살고 있는데...
무생물인 것이 어떻게 계산을 해서 자동으로 움직이는지 그게 너무 신기하고 궁금해서 컴퓨터에 대해 공부 중인데, 대학 안갔어도 요즘 혼공용 컨텐츠 많아서요.
근데 아무래도 지능의 한계가 ㅜㅜ... 그래서 부모님이 그나마 유류분으로 남겨주신 재산 원금 까먹지 않고 살려면 저도 노동을 하긴 해야하는데, 그냥 요양보호사 3교대로 요양원에서 일할까 싶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지처럼 살면 원금 지키면서 살 수 있긴 해요 ㅋㅋㅋ. 어차피 저는 비혼주의자고 (연애만 하다가 건강하게 늙어서 양로원가서 사망하고싶은게 꿈) 그러면 현재 재산, 그냥 제가 다 쓰고 가도 되잖어요. 그러니까 굳이 굳은 요양보호사 노동 안하고 살아도 될 것 같구...
애초에 입시의 mental intensity도 못견디고, 현재 수강중인 컴퓨터 학원 과정도 못견뎌서 5월 중에 퇴학될 것 같은데... 요양보호사라고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고딩때까진 원하는 직업(과학자, 교수) 되기 위한 염원이 강렬했는데, 그게 좌절되니까, DNA자체가 그렇게설정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냥 대강대강 살고싶어요, 이제 나이도 34고요. Mental intensity를 못견디면 애초에 전문직, 강노동 직업을 못해내는 것 같아서요.
삶의 조언 부탁드려용!
그리고 심심해서 쓴 글임!